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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7 누가 뭐라고 해도. - 시슈

누가 뭐라고 해도.

습하고 더운 여름에는

선풍기라도 틀어놓고

방바닥에 배 깔고 누워

뒹굴거리는 게 최고인 듯.



하루종일 하나TV로

동생인 하나와 함께

에니메이션 봤어요.



'제로의 사역마'라는,

라이트 노벨이 원작인

에니메이션이었는데,

1쿨에 내용을 다 담으려

하다보니 13화에서

벌려놓은 이야기를

수습하려 바쁘더군요;



여하튼 이야기 자체는

꽤나 마음에 들어하는 풍.

그리고 또다시 느낀 건

'요즘은 역시 츤데레가 대세다'

랄까나(...)



근데 감상하는 데 있어서

하나 TV의 자막이 조금;

제 귀에도 들리는 대사를

심히 함축적으로 줄이질 않나,

싱크가 안맞지를 않나,

오타, 오역도 간간히

보이더군요.

'허무의 후예'를

'허무한 후예'라고

적어 놓은 것을 보고

동생이랑 바닥을 구르며

웃었습니다.

또, 주인공이 비행기를

조종하는 신이 있었는데

러더(Rudder:비행기의 방향타)를

레이더라고 해석한 걸 보고

또 웃었습니다.

게다가 3~4화씩 다른 분이

작업하셨는지 캐릭터의

이름이 미묘하게 틀리거나

전에 나온 단어를 다르게

적어놓는다거나 해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기본적인 소양이 없는 사람이

해석을 하면 이런 꼴이 난다

라는 걸 여실히 보여줬달까요;


아, 중간에 화 제목이

'메이드의 위기'인 화가

있었는데 차회예고에는

'마법사의 위기'라고 적어놓고

본편 제목 해석은

'메이도의 위기'라고

 적어놓아서 알아듣는

내가 잘못된 건가 하는

반성도 해봤습니다.(...)


찾아보니 지금 2기인

'쌍월의 기사'를 하고 있더군요.

시간 날 때 찾아 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내일

수강신청 해야 하는데;

일찍 자야한다는 사실을

까먹고 있었다(....)




2007/08/17 03:43 2007/08/1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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