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6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보니 이건 뭐....

제가 찍은 후보는 앞 사람이랑 두배 차이가 나더군요. 뭐, 예상하고 찍었지만(...)


과반수가 넘는 지지율로 이명박 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되더라도

이게 이명박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님을 이명박 후보는 알아야 할 겁니다.

단지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한나라당이 이번에

선거에서 승리한(아직 결과는 안 나왔지만) 것이지 그것이 이명박 본인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를 반영하는 게 아니니까요.


대대적인 홍보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과 겉만 번드르르한 선거 공약이

과연 얼마나 갈지 단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외적 성격과 내적 성품 중에

외적 성격에 치중해서는 근본적으로 뿌리가 얕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아무리 이 후보가 홍보하고 공약을 외쳐도 이 후보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우리는 궁금증을 품을 수 밖에 없지요. 대통령이 되어도

BBK사건의 본말을 확실히 하고 스스로의 청렴결백함을 밝히던가, 아니면

공약에 대한 확실한 실현을 하던가(대운하는 제발 그만 파시구요) 하지 않는

이상 저는 이번 대선의 결과에 대해서 실망을 금할 길이 없네요. 또한 이명박

후보에 대한 신뢰도가 없으니 이 나라의 앞날이 걱정될 뿐이구요.


...결국 대역전극은 일어나지 않았군요.  선거운동 따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바라고 있었는데, 그런 거.
2007/12/19 19:32 2007/12/19 19:32

댓글을 달아 주세요

write a comment

원문기사



...뭐 결국 자업자득이라는 거죠.

그래도 나는 이명박 후보가 더 싫지만-_-);;
2007/12/18 12:45 2007/12/18 12:45

댓글을 달아 주세요

write a comment

"한국노총, 이명박 지지는 시대역행"

...노총은 노동자 총 연맹이 아니던가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노선이 많이 틀리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이건 뭐-_-);;;

노총이라는 이름이 부끄럽네요 정말.

이명박 후보가 아무리 봐도 노총의 노선과는 맥락을 달리하시는 분이신데도 불구하고

대놓고 지지선언을 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한국노총은 너무 배불러서 그런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여하튼 이번 대선은

여러가지 반전과 드라마들이 펼쳐져서 흥미진진하네요.

이러다가 전 장군님께서 이명박 후보 공식 지지 선언 같은 거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니 그것도 나름 개그군요.


뭐, 여하튼 저는 일단 2들어가는 두 사람 제끼고 생각해보렵니다.

이번 대선은 정말 마음에 차는 사람으로 찍어보겠다는 일념 하에 기사 뜰 때마다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지만 볼 때마다 기사가 아니라 무슨 인생역전드라마가 펼쳐지고 있어서

의욕이 뭉텅뭉텅 깎여 나가고 있습니다(...)


여하튼 여러분도 19일날 꼭 투표하세요-_-)/ 
2007/12/13 03:50 2007/12/13 03:5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estanoche 2007/12/15 21:59

    한국노총은 원래 저쪽 계열이랑 친해요. 뭐 이명박이 당선되면 비정규직이 해결될거라고 믿는 사람도 있는데 저정도야 뭐(...)

    • 시슈 2007/12/16 04:22

      우후후, 요즘에는 이름만 보고 단체의 색을 판단할 수 없다니까요-_-)a

  2. 반군 2007/12/15 22:57

    에휴 소총 사건으로 bbk도 쏙 들어가버리고, 태안앞바다 기름유출에 에효-_-;;

    왜이리 냄새가 나는지 -_-

    아 이명박씨가 자기 안뽑는 자는 선거 하러 올필요가 없덴다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 ··· 3Blv%3D0

    꼮 가줘야지-_-

    • 시슈 2007/12/16 04:23

      이런 (*&$&)(@$놈을 봤나.

      내 친히 가서 다른 분을 찍어주리라.

write a comment

http://ddokbaro.com/1313
http://www.withdev.com/293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409992


저기에 예시된 윗 분들 머리 속에 언제나 미디어는 단방향인가 봅니다.

아마도 상호 작용이나 쌍방 소통 같은 건 머리 속에 들어있지도 않겠죠-_-);

주력 언론도 아닌 주제에 깝치지 말라는 건 너희들은 우리 권력이 미치지 않으니

조용히 있어달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걸까요, 아니면 같잖으니 꺼지라는 걸까요.


정치와 언론이 함께 즐겁게 소설을 써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만,

(정확히 말하면 불만이 없는 게 아니라 이제는 불만을 토할 기력도 없습니다만)

스스로가 생각하는 진실(특히 모든 사람이 알아야하는)을 많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이 세대의 특징을 이제는

좀 이해하셨으면 하는 게 이 나라의 국민의 일원인 저의 바램입니다.

아니, 너무 이해하셔서 이렇게 몰아 붙이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애초에 잘 한 것도 없으면서 프로파간다성 문구 날리며 자신들
 
선전하는 꼬라지하고는. 이번 대선은 정말 마음에 차는 사람으로

찍어보겠다고 대선 관련 기사들을 읽으며 살고 있었는데

이래서는 그냥 인상이 마음에 드는 사람 아무나 찍고 싶어집니다;
2007/10/19 13:37 2007/10/19 13:37

댓글을 달아 주세요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