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1/15 속! 안녕 절망선생. (2) - 시슈
  2. 2007/08/17 누가 뭐라고 해도. - 시슈
  3. 2007/07/09 신의 물방울 11권. (10) - 시슈

속! 안녕 절망선생.

웃고 있는게 아닙니다-_-);;;

△인생 달관.


작년의 애니메이션으로 뽑았던 안녕 절망선생의 2기가 나왔습니다.

이름은 속 안녕 절망선생인데요, 여기서 속은 속편의 속을 뜻하기도 하지만

속되다라는 뜻으로도 쓰이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여하튼 오랜만에 절망하는 이토시키 노조무를 보니 재미있습니다.

변함없이 세태를 꼬집고 풍자하는 모습들이 마음에 드네요.

물론 우리나라보다는 일본 쪽 정서에 더 잘 맞겠지만서도요.


 이 애니메이션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개성 넘치는 여성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절대 긍정의 카후카라거나, 인생은 확실하게가 모토인 치리라거나,

은둔형 외톨이인 키리라거나, 동인녀 캐릭터인 후지요시까지

각각의 캐릭터의 개성이 확실하고 - 심지어는 평범 소녀조차도

그 평범함이 개성이 되는 - 또한 서로 겹치지 않음으로서

묘한 하모니를 이루어 나가고 있지요.


마침 1기의 방영 당시 아카마츠 켄의 마법선생 네기마와 비슷한 시기에

전파를 탄지라 비교를 한 사람들이 많았었는데요, 비록 같은 선생님에

같이 안경 썼고 둘 다 클래스에 여학생들 밖에 안보이긴 하지만

(절망선생에는 남자들도 보이지만 두 사람 빼고는 투명인간 수준입니다;)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고 할 수 있죠.

애초에 주인공 자체가 정반대에 가깝다 보니;;;

소년 히어로적인 네기마와  말그대로 절망 선생인 노조무는

하늘과 땅차이랄까요. 여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래스의 모든 여학생은 노조무를 따릅니다.

...아니, 따른다기 보다는 보살핀달까, 태클건달까 그런 분위기지만.(...)


남자 하나에 여자 여럿이라는 전형적인 하렘물적인 설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 건

역시 히로인들이 발하는 양적인 에너지를 이토시키 노조무 홀로의

음적 에너지로 상쇄시키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또 노조무의 말을 듣고 있으면 염세적이고 음울하지만서도

그 밑바닥에 깔려있는 블랙 유머와 왠지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설득력이 있어서 땅파는 애니는 아니라는 것도 참 특이한 점이네요.

감독이 보여주는 특이한 연출이나 앵글들도 이 작품의 독특한 매력을

더하는데 한 몫하고 있습니다. 또 오프닝 엔딩도 이 애니메이션을

잘 살려주고 있어서, 오프닝부터 감상하게 되게 되더군요.


여하튼 안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블랙유머를 싫어하시는 분이나, 일본색이 강한 작품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그다지 안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요즘에는 원작 만화도 좀 관심이 가서

전권을 산 우리 아가씨에게 빌려봐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는 중입니다.
2008/01/15 03:39 2008/01/1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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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른 2008/01/17 23:02

    절망선생, 저도 좋아합니다~
    애니는 보다 말았지만, 만화책은 매번 즐겁게 빌리고(..)있죠.
    하지만 일본색이 확실히 너무 짙어요. 덕분에 소장은 한없이 미루고 있습니다..-_-

    • 시슈 2008/01/18 03:22

      예, 그리고 사실 작가가 극우에 가깝다는 소리도 있어요.
      뭐랄까 재미는 있지만 약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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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고 해도.

습하고 더운 여름에는

선풍기라도 틀어놓고

방바닥에 배 깔고 누워

뒹굴거리는 게 최고인 듯.



하루종일 하나TV로

동생인 하나와 함께

에니메이션 봤어요.



'제로의 사역마'라는,

라이트 노벨이 원작인

에니메이션이었는데,

1쿨에 내용을 다 담으려

하다보니 13화에서

벌려놓은 이야기를

수습하려 바쁘더군요;



여하튼 이야기 자체는

꽤나 마음에 들어하는 풍.

그리고 또다시 느낀 건

'요즘은 역시 츤데레가 대세다'

랄까나(...)



근데 감상하는 데 있어서

하나 TV의 자막이 조금;

제 귀에도 들리는 대사를

심히 함축적으로 줄이질 않나,

싱크가 안맞지를 않나,

오타, 오역도 간간히

보이더군요.

'허무의 후예'를

'허무한 후예'라고

적어 놓은 것을 보고

동생이랑 바닥을 구르며

웃었습니다.

또, 주인공이 비행기를

조종하는 신이 있었는데

러더(Rudder:비행기의 방향타)를

레이더라고 해석한 걸 보고

또 웃었습니다.

게다가 3~4화씩 다른 분이

작업하셨는지 캐릭터의

이름이 미묘하게 틀리거나

전에 나온 단어를 다르게

적어놓는다거나 해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기본적인 소양이 없는 사람이

해석을 하면 이런 꼴이 난다

라는 걸 여실히 보여줬달까요;


아, 중간에 화 제목이

'메이드의 위기'인 화가

있었는데 차회예고에는

'마법사의 위기'라고 적어놓고

본편 제목 해석은

'메이도의 위기'라고

 적어놓아서 알아듣는

내가 잘못된 건가 하는

반성도 해봤습니다.(...)


찾아보니 지금 2기인

'쌍월의 기사'를 하고 있더군요.

시간 날 때 찾아 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내일

수강신청 해야 하는데;

일찍 자야한다는 사실을

까먹고 있었다(....)




2007/08/17 03:43 2007/08/1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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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11권.

모르는 사이 신의 물방울 11권이 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권쯤에는 한국에 온 이 녀석들을 볼 수 있으려나;


이래저래 많은 이유 때문에 이슈가 되는 '신의 물방울'.

모 CEO가 임원들에게 전부 읽어보라고 돌렸다는 둥

과도한 묘사로 와인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심어 준다는 둥

너무 과도한 묘사 때문에 모 방송에 나온 소뮬리에가

'신의 물방울'스러운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뭐, 짧게 개인적 감상을 남기자면.

'신의 물방울'은 와인에 대한 판타지다 - 라는 게 내 생각이다.

와인이라는 술이 많은 변수와 수많은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각각의 맛과 향, 특징과 느낌이 달라서 그것이 주는 느낌이 집단적이지 않고

각각의 객체가 독립적임을 감안하더라도,  그것이 주는 각각의 느낌을 주인공인 시즈쿠처럼

표현하려면 얼마나 까마득한 시간이 걸리련지.


글을 쓰시는 아기 타다시씨가 하는 말은 그래서 믿을 수 있으며, 또한 믿을 수 없는 느낌이다.

아는 만큼 느낄 수 있는 술이 와인이라면 우리가 보는 '신의 물방울' 역시 아기 타다시씨의

느낌에 의존하여 만들어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며, 따라서

일각에서 논하여지고 있는 '과도한 묘사'에 대한 의견은 나는 일단 중립을 지키는 쪽이다.

물론 세인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매체의 능력은 무시할 수 없으나

그것과 별개로 작가는 자신이 느끼고 이야기 하고 싶은 바를 이야기로 풀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창작의 자유며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겨우 와인 한 모금을 마셔보고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가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서도 작가는 그런식으로라도 자신이 느꼈던 감상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하는 게 나의 생각이다.

하지만 그 감상은 주관적이며, 또한 이상론적인 느낌에 가깝다는 것이

이 작품을 와인에 대한 판타지라고 정의 내리게 하는데 주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뭐, 이런 저런 이유를 제쳐두고라도, 와인을 싫어하는 사람도 한 번 마셔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의 표현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림도 나쁘지 않으며 구성도 치밀하다. 다음 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점에서라면

나쁜 작품은 아니라 할 수 있겠다. 단, 소장하기 위해서 사버린 뒤에

CEO들이 좋아한다는 말에 부랴부랴 와이드판 - 소장판 - 을

내놓은 출판사측에는 왠지 모를 배신감이 느껴지지만.(...)

2007/07/09 03:44 2007/07/0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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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군 2007/07/09 16:20

    흐음 우선 30을 모아야 되는구나 ㅇㅅㅇ 어렵다 어려워 -0-ㅋㅋ

    • 시슈 2007/07/09 22:56

      뭐, 벨류팩부터 하나하나 살 거라면 말리진 않으마.(...)

  2. 반군 2007/07/10 20:11

    귀찮자너 하나씩 따로 살거면-0-ㅋㅋㅋ

    아 16일이나 17일 시간되냐? ㅇㅅㅇ


    만나서 밥이나 먹자 ㅋㅋ

    현기는 안된다는데 아 맨날만나고 한명이름이 생각안나네-_-ㅋㅋ

    누구더라-_-;;;;

    • 시슈 2007/07/11 00:47

      야 이노마 너는 친구이름도 기억 못하냐-_-);;;
      찬일이 이야기 하는 거지? 여튼 나는 아마 별일 없을테니 연락해봐라.

  3. 반군 2007/07/11 11:49

    ㅋㅋㅋ 그러게 요새 기억들이 가물가물하다-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찬일이 이름을 잊네-0-ㅋㅋ

    같은 찬씬데 -3-ㅋㅋ

  4. 반군 2007/07/13 11:44

    psp개량형 나온다네-0-ㅋ

    이거이거 좀더 기다려야겠는걸 ㅋㅋ

    • 시슈 2007/07/14 00:50

      뭐, 이미 예견된 것이긴 했다.
      PSP의 가격이 내려갈 때부터 후속기종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홈브류라던가 쓰려면 좀 걸릴 걸. 신기종은.

  5. 반군 2007/07/14 23:05

    흐음 그래도 9월이랬는데 한달차아닐까? ㅋ

    • 시슈 2007/07/15 03:19

      뭔소리니-_-;;
      알려준 사이트 가서 홈브류가 뭔지 공부하도록-_-);

  6. 반군 2007/07/15 09:25

    홈브류? 프로그램인가-0-ㅋ

    하암 ㅇㅅㅇ 새벽세시에 쓰다니 훼인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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