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씨의 추천으로(거의 Two Thumbs up수준) TGIF에 가서 3코스 밀을 먹고 왔습니다.  3코스 밀은 에피타이저, 메인 디쉬, 디저트로 이루어진 3코스 요리로, 코스 요리치고는 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1인분 가격이 부가세 빼고 14,000원으로, 음료 하나 추가 시키고 부가세 붙여서 2인분 해서 총 35,200원 나왔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사람에 비해 더 적은 수를 시켜서 먹어도 충분 할 것 같습니다. 저희야 저희 아가씨가 워낙 잘 먹기 때문에 2인분 시켰지만(...)
  사진을 찍으려고 제 똑딱이인 올림푸스 SP-500UZ를 들고 나갔는데, 이게 조명이 미묘해서 그런지 화밸을 자꾸 이상하게 잡아서-_-);; 여하튼 에피타이저가 나왔을 때는 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먹어치워 버리고(...) 메인 디쉬부터.

...후보정을 하고 싶지만 귀찮다-_-);

Jack Daniel`s chopped Steak.

  우리 아가씨가 시킨 스테이크입니다. 사진 상태가 안좋은 건 양해 하시고(...) 맛은 소스가 불고기 소스 비슷하고(데미그라스 소스라고 하던가요? 그런 비슷한 느낌의 소스였습니다.) 거기다 고기도 다진거라 부드러워서 먹을만 하더군요.

윗사진과 너무 다르신 화밸 뭥미-_-);

Blackened chicken Alfredo.

  이건 제가 시킨 파스타. 크림이라서 조금 느끼하긴 했습니다만 먹을만 하더군요. 나중에 립을 시킬 걸 잘못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건 그나마 잘 나왔다.

Brownie obsession.

후보정의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사진(...)

Fruits lemon sherbet.

  디저트들입니다. 브라우니 옵세션은 브라우니가 매우 부드러워서 좋았고(아가씨는 너무 부드러워서 브라우니가 아닌 것 같다고 했지만) 셔벗은 상큼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금방 녹아서 약간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여하튼 디저트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TGIF의 이 3코스 밀은 가격 대비로 봤을 때 꽤나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한 끼 가격에 비하자면 비싸지만, 가끔 외식을 하고 싶을 때나 코스가 급 땡길 때에 좋을 것 같네요. 특히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둔(저 같은) 사람이라면 추천 도장을 찍어주고 싶군요.
 
P.S. 오늘 간 곳은 홍대점이었는데, 서비스가 정말 괜찮았습니다. 전 TGIF가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마지막의 한 사건(우리 아가씨의 부주의가 일으킨)때문에 급 이미지가 좋아졌습니다.^^;

2008/06/22 05:40 2008/06/2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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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ei 2008/06/25 04:02

    배가 아프면서도 고프게 만드는 사진들(...)

    • 시슈 2008/06/25 14:05

      아직도 배 아파?

  2. Juei 2008/06/25 23:28

    지금은 괜찮아져서 저녁밥은 제대로 먹었당. 그리고 요금제 확인해봤더니 예전거 그대로 있더라.

    • 시슈 2008/06/26 09:11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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