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winter Nights2를 깼습니다;;
MyGameLife
2008/10/09 00:59

최종 보스, 킹 오브 새도우의 최후
이상하게 이 녀석은 두 번 깨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군요(먼산)
제가 이런 류의 D&D룰을 따르는 게임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발더스 게이트 2,
플레인 스케이프 : 토먼트. 네버윈터 나이츠1 등을 모두 2~3번씩 깨봤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절대로 두번 못 깰듯 합니다;;;

영향력이 낮으면 배신때립니다.
있습니다.

최종 보스, 킹 오브 새도우의 멋진 자태(...)
솔직히 처음 깰때는 블랙 게리우스라는 이름의 중간 보스(?)가 미친듯이 안 죽어서 그게 더 짜증
났습니다.(....) 이거 스샷찍으려고 두 번 깼는데 두 번째는 좀 수월하게 잡았군요. 여하튼 주변에 있는
수호물 부수고 조낸 패면

잡았다!!
그리고...이님이 죽으심으로 인하여 기지가 붕괴된다는....매우 정석적이신 설정으로 인하여
주인공 일행은 생사를 알 수 없게 된답니다.(....)

망토만 남기고 사라진 주인공과 그 일당(...)
본편 주인공도 틀린데.-_-); 이미 나온 NWN2 확장팩인 Mask of the Betrayer도 아마 주인공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승계는 되겠죠(먼산). 여하튼 최종적으로

실버 소드.
물론 이미 1차 확장팩인 Mask of the Betrayer가 나와있긴 합니다만, 그리 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_-);;
게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별 5개 만점에 3.5정도입니다. 이건 제가 해본 D&D관련
게임에 매긴 평점 중 제일 낮은 점수이 되겠군요;; 대부분 4에서 4.5정도를 마크하고 있는데 말이죠.
이유는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일단 게임을 즐기기에는 로딩의 압박이 너무 심하다는 것;;
사양이 그리 낮지는 않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에서 뚝뚝 끊기는 모습이나, 건물 내에서
층을 이동하는 것에조차 좀 너무 로딩시간이 많이 걸려서 좀 지치게 되더군요. 게다가 캐쉬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모양인지 방금 갔던 곳에 또 갔음에도 불구하고 로딩하는데 동일한 시간이
걸리더군요. 이건 좀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이유는 스토리입니다. 바알 스폰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필멸자와 불멸자의 경계를
왔다갔다 했던 발더스 게이트나, 주인공 그 자체의 이야기보다는 그 주변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네버 윈터 나이츠 1에 비하면 스토리가 짧고, 흡입력도 떨어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 전체가
기스 양키들의 실버 소드를 중심으로 얽히는 이야기가 되는데 좀 뭐랄까, 읽는 재미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신 다른 시리즈들에 비하면 동료들과의 관계등 여기저기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손댄 것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이것도 매번 말 걸때마다 동일한 이야기를 하는 동료들을
보면 조금 짜증이(...) 아, 중간에 자료를 모아서 재판을 하는 부분은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전작에도
비슷한 재판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스케일이 틀려서 그런지 할 것이 매우 많더군요.
그래픽은 전작에 비해서 엄청나게 뛰어나졌습니다. 전작은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부분, 예를 들어
손 같은 것이 다 깍두기였는데 이번에는 손가락 하나 하나 다 살렸더라구요. 음악은 뭐, 무난했구요.
전체적으로 짧게 평을 하자면 한 번 플레이 할 때는 이 악물고 하게 되지만 두 번하기에는 근성이
부족하게 만드는 게임....이라고 할까요.=_=);;; 조금만 더 스토리가 살아있고 로딩이 조금만 더
짧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 10%정도 부족하달까, 그렇습니다-_-)a
여하튼 D&D와 관련 있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해봐도 후회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전작과는 다르게 파티 개념이 있어서 파티를 꾸리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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