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했다! 새도우 위브의 수호신조차 잡아 버리는 먼치킨 파티에 절망했다!

최종 보스, 킹 오브 새도우의 최후

뭐 딴 건 필요없고 남자는 주먹이다를 외치면서 몽크로 엔딩을 봤는데...

이상하게 이 녀석은 두 번 깨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군요(먼산)

제가 이런 류의 D&D룰을 따르는 게임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발더스 게이트 2,

플레인 스케이프 : 토먼트. 네버윈터 나이츠1 등을 모두 2~3번씩 깨봤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절대로 두번 못 깰듯 합니다;;;
니쉬카는 티플링입니다. 그래서 암흑의 힘에 좀 약합니다;;

영향력이 낮으면 배신때립니다.

다행스럽게도 한글 패치가 현재 나와있어서 영어의 압박에 시달림 없이 시나리오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뭐랄까...BG2의 보스였던 이레니쿠스 정도의 포스는 없네요. 그 아저씨가 포스가 좀 쩔었는데.

최종 보스, 킹 오브 새도우의 멋진 자태(...)


솔직히 처음 깰때는 블랙 게리우스라는 이름의 중간 보스(?)가 미친듯이 안 죽어서 그게 더 짜증

났습니다.(....) 이거 스샷찍으려고 두 번 깼는데 두 번째는 좀 수월하게 잡았군요. 여하튼 주변에 있는

수호물 부수고 조낸 패면
미친 듯이 괴로워 하다가 빛에 휩싸여 사라집니다;;;

잡았다!!

원래는 수호신이었다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빛을 반짝반짝 내면서 죽습니다.

그리고...이님이 죽으심으로 인하여 기지가 붕괴된다는....매우 정석적이신 설정으로 인하여

주인공 일행은 생사를 알 수 없게 된답니다.(....)
솔직히 저 망토 디자인 좀...차라리 도시 경비병 망토가 좋았던 듯=_=;;

망토만 남기고 사라진 주인공과 그 일당(...)

....뭐, 제작자가 그렇다고 한다는데 뭘 따지겠습니까. 애초에 네버 윈터 나이츠 1조차도 확장팩과

본편 주인공도 틀린데.-_-); 이미 나온 NWN2 확장팩인 Mask of the Betrayer도 아마 주인공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승계는 되겠죠(먼산). 여하튼 최종적으로
최강 먼치킨 소드. 주인공은 몽크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검으로 내는 데미지가 맨손 데미지보다 더 강하더군요;;;

실버 소드.

차후에 실버 소드와 연관된 뭔가 다른 이야기가 전개 될 것임을 암시하면서 게임은 끝납니다.

물론 이미 1차 확장팩인 Mask of the Betrayer가 나와있긴 합니다만, 그리 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_-);;


게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별 5개 만점에 3.5정도입니다. 이건 제가 해본 D&D관련
 
게임에 매긴 평점 중 제일 낮은 점수이 되겠군요;; 대부분 4에서 4.5정도를 마크하고 있는데 말이죠.

이유는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일단 게임을 즐기기에는 로딩의 압박이 너무 심하다는 것;;

사양이 그리 낮지는 않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에서 뚝뚝 끊기는 모습이나,  건물 내에서

층을 이동하는 것에조차 좀 너무 로딩시간이 많이 걸려서 좀 지치게 되더군요. 게다가 캐쉬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모양인지 방금 갔던 곳에 또 갔음에도 불구하고 로딩하는데 동일한 시간이

걸리더군요. 이건 좀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이유는 스토리입니다. 바알 스폰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필멸자와 불멸자의 경계를

왔다갔다 했던 발더스 게이트나, 주인공 그 자체의 이야기보다는 그 주변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네버 윈터 나이츠 1에 비하면 스토리가 짧고, 흡입력도 떨어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 전체가

기스 양키들의 실버 소드를 중심으로 얽히는 이야기가 되는데 좀 뭐랄까, 읽는 재미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신 다른 시리즈들에 비하면 동료들과의 관계등 여기저기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손댄 것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이것도 매번 말 걸때마다 동일한 이야기를 하는 동료들을

보면 조금 짜증이(...) 아, 중간에 자료를 모아서 재판을 하는 부분은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전작에도

비슷한 재판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스케일이 틀려서 그런지 할 것이 매우 많더군요.

그래픽은 전작에 비해서 엄청나게 뛰어나졌습니다. 전작은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부분, 예를 들어

손 같은 것이 다 깍두기였는데 이번에는 손가락 하나 하나 다 살렸더라구요. 음악은 뭐, 무난했구요.


전체적으로 짧게 평을 하자면 한 번 플레이 할 때는 이 악물고 하게 되지만 두 번하기에는 근성이

부족하게 만드는 게임....이라고 할까요.=_=);;; 조금만 더 스토리가 살아있고 로딩이 조금만 더

짧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 10%정도 부족하달까, 그렇습니다-_-)a

여하튼 D&D와 관련 있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해봐도 후회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전작과는 다르게 파티 개념이 있어서 파티를 꾸리는 재미도 있어요.^^;
2008/10/09 00:59 2008/10/0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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