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로 나눌 수도 있는 분량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2개로 나누었습니다. 내용 상 그렇게 자르는 게 깔끔해 보여서요. 그리고 여기까지는 그다지 내용이 바뀐 게 없습니다. 중간 중간 묘사가 더 세밀해지거나, 약간의 설정 상의 변화로 인해서 주의 깊게 읽어보면 조금 바뀌었구나 하는 부분이 있는 정도입니다. 2화부터 내용이 확 달라집니다. 에피소드가 이것저것 생기면서 등장인물도 많아지고 관계도도 좀 복잡해집니다. 예전에 쓸 때는 아무생각 없이 에피소드 하나로 종결시킬려고 했는데 지금 보니 그러기는 아까운 캐릭터들이고 세계관들이라서 내용이 늘었습니다. 후후후(...)
원래는 다음주쯤에 올릴 생각이었지만 어차피 여기까지는 수정에 지나지 않아서 그냥 이틀 연달아 올려버립니다. 읽고 나서 댓글은 소설 게시판에 다셔도 좋고 여기 다셔도 무방합니다. 그럼 전 이만-_-)/
이 카테고리가 무엇을 하는 카테고리인지 궁금하신 분들이...아마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원래 이 카테고리를 처음 만들어 넣을 때의 목적은 '소설에 대한 뒷 이야기들을 쓰자'였습니다. 헌데 제가 소설을 안 쓰고 있었단 말이죠? 그래서 홈페이지 개장을 하고 한 번도 이 카테고리를 쓴 일이 없었단 거죠-_-);;
각설하고, 사실 펜을 꺾을려고 했습니다. 아니 사실 펜을 든 적도 없으니 꺾을 것도 없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더 이상 글을 쓸 수 있을지 없을지, 스스로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근데 아예 접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다른 작품들을 볼 때마다,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보고 다른 좋은 세계관을 볼 때마다 마음 속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보는 것에만 만족 할 거냐?"
넵, 타고난(이라고 쓰고 게으른이라고 읽는다) 크리에이터인 저는 창작의 욕구가 항상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인간이라서요. 일정 이상 쌓이면 뭐로든 그걸 풀어야 삽니다. 그게 프로그래밍이 되었든, 글이 되었든 아니면 수업 내용을 맛깔나게 정리해서 다른 수업을 듣는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던 간에 말이죠.(마지막 예는 뭔가 다른 것 같지만.) 최근에는 원없이 프로그래밍을 하고 살았기 때문에 - 솔직히 질릴 정도로 프로그래밍 해봤습니다 -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 분출되고 있어서요. 게다가 왠 걸, 최근 포스팅한 글들만 봐도 암울해!!
...사실 암울할 일이 있긴 있었죠. 암울해지고 싶었어요. 최근 웃을 일 없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암울해요. 아, 암울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너질 수는 없죠. 저는 아무리 암울한 일이 있어도! 가슴이 아파 뒈지는 한이 있어도! 남 몰래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들으며 눈물을 흘려도! 절대로 술의 힘을 빌려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인간이기 때문에! 그 딴 것에 기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무너질 것을 스스로 잘 알기에!
다시 글을 씁니다.
흠흠, 그럼 여담...이 아니라 사실 원래 본론이 되어야 되는 내용이지만, Dark Bullet을 리뉴얼해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리뉴얼은 설정부터가 세세하게 잡히면서 스토리의 줄기가 확 틀어졌습니다. 원래 길어야 중편(소설책 1권 분량)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던 작품이지만 장편으로 길어졌구요, 일본 가기 전에 마무리를 지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뭐 상관 없겠죠. 일본 가서도 연재하면 되죠. 그리고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은 제 글에 대한 독촉을 걸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연재가 늦어진다 싶으시면 댓글로 도배를 하셔도 좋고, 욕을 하셔도 좋으니 독촉해주시면 됩니다.(그렇다고 인신공격을 하면 IP추적해서 때립니다.-_-) 그리고 연재는 주당 1회를 목표로 비정기적으로 연재됩니다. 즉, 월요일에 한 편 나오고 다음 주 일요일에 나올 수도 있고, 일요일날 나오고 다음날 월요일에 나올 수도 있다는 이야깁니다. 하지만 제 바쁜 일정 상 대부분 토요일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군요. 연참...은 어차피 하지 못할 거니까 제껴두고, 주 1회 연재 일정이나 맞출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_-); 여하튼 그러려니 하세요 그러려니. 자, 그럼 전 이만 일본어 공부하러 슝슝 사라지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그저께부터 열이 펄펄 나서 어제 학교 보건소에 갔더니만 열이 너무 난다고 신종 플루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_-);;; 그래서 용인 시내의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신종 플루는 아니고 장염에 감기가 겹친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주사 한 대 맞고 약 받아서 어제 기숙사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뒤로 죽 말고는 아무것도 안 먹고 있어요. 몸무게를 재보니 2kg이상 빠졌더군요-_-); 다행스럽게도 과제는 이미 다 끝내놓은 상태이지만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일본어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데 상태가 메롱이라 큰일입니다. 뭐 곧 괜찮아지겠지요^^;
하루에 3~4시간씩 자는 살인적인 스케쥴을 한 달째 계속하고 있다보니 슬슬 몸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말에 아무리 자도 피로가 안풀리고 그러네요. 정신적으로도 압박이 되는 일도 있고 몸도 피곤하니 잠만 늡니다. 그래도 바쁘니 시간은 잘 가서 좋네요. 쓸모 없는 생각할 시간도 없고. 생각했던 것보다 적응을 잘하고 살고 있어서 저 자신도 가끔 놀라네요. 그리고 블로그를 닫을까 생각 중입니다. 어차피 이제 이걸 운영하는 의미도 거의 없어졌고, 운영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까 이렇게 도메인이랑 외부 계정 유지하며 가지고 있는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아마 미투만 남기게 될 것 같습니다. 오랜만의 포스팅인데 좀 분위기가 다운인 상태라 죄송하네요. 하지만 그럴 일이 좀 있었으니 양해해 주시고, 심심하신 분은 댓글이나 좀 달아주세요. 댓글 읽고 힘 좀 내보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 이것이 그 유명한 허경영 자료군요!
보다가 못 보겠어서 하드에 짱박았습니다.(...)